한국인들에게 미역은 아주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풍습이 있죠. 그러니 한국 사람이라면 1년에 1회 이상은 미역을 먹을 수밖에 없겠네요. 이처럼 우리에게 친국한 미역. 그 효능에 대해 알고 먹는다면 더 좋은 것 같아서 오늘은 미역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역의 효능
1. 변비 및 다이어트에 도움
미역은 다이어트 식재료로 너릴 알려져 있습니다. 100g당 약 11~15kcal로 열량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포만감이 높아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들에게 긍정적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역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산후조리에 도움
우리라 산모들은 아이 출산 후 미역국을 지속적으로 먹습니다. 이유는 산모가 출산으로 인해 출혈로 몸의 혈액이 부족해지고 전신의 기능이 저하되게 되는데 미역에 들어 있는 요오드 성분이 산모의 혈액을 보충하여 주고 혈액을 맑게 해 주며 젖의 분비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피부건강에 도움
미역에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미와 주금깨 등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쌓여 있는 좋지 않은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세포의 노화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4. 항암효과에 도움
미역에는 베타카로틴, 후코이단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는 항산화 성분으로써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역을 만져보면 미끈거리는 성분이 있잖아요? 이것이 알긴산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이 암세포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역의 부작용
미역은 본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손이나 발이 찬 분들은 섭취 시 유의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앞서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분들의 경우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고 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우리가 자주 먹고 쉽게 접하는 미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더워졌죠? 미역을 국으로만 드시지 마시고 냉국 등이나 무침으로 활용하여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