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진잼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취업난으로 소득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볼펜이나 저렴한 화장품 등 소소한 소비라도 마음껏 하는데서 즐거움을 얻고 싶어서 만들어진 탕진+재미를 합친 신조어라고 합니다.
출처-SBS뉴스
탕진잼의 쇼핑 품목은 대부분 소소한 것들입니다. 펜이라던가 스티커 등의 문구용품이나 립스틱 등의 화장품, 컵이나 쟁반 등의 저렴한 생활용품이 대부분입니다.
한 카드사 집계에 의하면 이런 저렴한 소비가 특히 20대나 30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불황속 청년의 갑갑한 현실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탕진잼이라는 용어는 특히 SNS창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SNS사이트인 트위터에서는 탕진잼을 하고 난 뒤 기분이 좋아졌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이렇듯 탕진잼이라는 것이 확산되면서 대리탕진잼이 컨텐츠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서는 자신의 구매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주고 가성비가 좋은지 등의 정보도 공유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대리탕진잼 동영상은 조횟수가 많게는 70만건 이상을 기록중이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요즘 주변에 인형뽑기방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는게 보이시나요?
이러한 인형뽑기방도 탕진잼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이기도하지만 문화가 되어 버린셈인데요.
장기 불황에 빠져 있던 일본에서 인형뽑기방이 성행했던 현상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형 뽑기를 통해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소소하게 일상의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는 통로로 인형뽑기가 유행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네요.
소소한 낭비 탕진잼.
이는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는 젊은이들의 생각이 반영된 소비 트렌드이자 문화가 되었습니다. 어두운 현실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의 하나가 되어 버린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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