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좋은 차에 대해 알려드려요(새해 눈 건강 챙기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휴대폰과 컴퓨터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화면 기기가 눈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생활 특성상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은 매우 힘든일인거 같아요.

특히나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있어서 컴퓨터를 빼고 근무하는건 상상조차 볼가능합니다.

이렇게 눈이 혹사를 당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눈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눈에 좋다는 루테인이라는 비타민이라도 좀 챙겨드시는지요?

 

 

제 회사 책상에는 2종의 눈 영양제가 있는데 저는 그것조차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업무 시작 전 꼭 커피는 챙기는걸 보면 제가 너무 눈 건강에 무심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017년 새해부터는 다른 건강보다 눈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보자고 결심했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는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눈 건강을 살피는 편인데 매번 안구건조증이라며 1회용 인공눈물 처방을 엄청 많습니다.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사용을 해야 하는데 제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져 있네요.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해줘야 한다는 지적도 의사선생님께 늘 받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도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좋은 눈에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습관적으로 마시던 커피를 조금 줄이고 눈에 좋은 차를 마시면서 조금이라도 눈을 보호해보고자 해요.

 

 

 

<눈에 좋은 차>

 

 

1. 결명자차

 

 

 

눈에 좋은 차라고 하면 저는 단박에 결명자차를 떠올립니다.

지금은 집에서 정수기물을 먹지만 어릴 때 저희집 엄마는 생수 대신에 결명자차를 끊여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곤 했어요. 눈에 좋으니 많이 먹으라고 말이죠.

하지만 어릴 때는 결명자차가 씁쓸해서 정말 싫었어요. 그래서 다른 식구들이 얼른 먹고 엄마가 보리차를 끊여주기만을 바랬던 추억이 있네요.

 

결명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결막염이나 녹내장과 같은 질환이 있는환자에게 곧잘 처방되던 식품입니다. 최근 눈이 침침하다고 느끼거나 눈곱이 많이 낀다면, 살짝 볶은 결명자를 물에 놓고 우려낸 결명자차를 드시면 이런 불쾌함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국화차

 

 

 

요즘은 꽃잎차들을 많이 드시지요?

저는 외국에 나갔다 온 친구들에게 가끔 국화차를 선물 받아 마시곤 합니다. 은은한 향이 아주 좋아요. 그런데 국화차도 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국화차에는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눈을 밝게 해주는 차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눈이 추혈되었을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매일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눈 건강을 생각해서 커피 대신 국화차를 마시는 습관을 갖어 보세요.

 

 

3. 블루베리차

 

 

여러분은 로돕신이라는 성분을 아시나요?

로돕신은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성분인데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건 익히 아실텐데요. 이 안토시아닌 성분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준다고해요.  만약 블루베리차와 비슷한 차를 찾으신다면 복분자차도 추천합니다. 복분자차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4. 율무차

 

 

 

안구건조증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율무차를 권해 드립니다. 율무를 꾸준히 음용하면 안구가 촉촉해지고 눈의 피로도를 떨어뜨려 준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인공눈물에 의존하지 말고 식품으로 안구건조증을 극복합시다.

 

 

5. 구기자차

 

 

왠지 한약재같은 느낌이죠?

구기자차는 예로부터 눈을 밝게 해주는 차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이 노안에 따른 시력감퇴나 노인성 백내장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차는 시력감퇴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분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직장인 분들의 경우 하루에 커피를 적어도 2~3잔을 마시는 것으로 압니다.

하루에 1잔은 앞서 알려드린 눈에 좋은 차를 음용해 보세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저는 주기적으로 안과에서 눈 건강을 챙기는 편입니다. 라섹수술을 해서 주기적으로 시력 측정을 하고 있어요.

안과에 가보면 환자분들의 60%이상이 노인분들이십니다. 눈에 다래끼나 혈관이 터져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침침한 때문이더라구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일찍 관리하면 나중에 좀 더 수월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양제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생활속에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