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로 시원한 실내에만 있고 싶은 요즘입니다.
이러한 날씨 때문에 시원한 사무실에 있는 게 천국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아요.
집에서는 아무래도 누진세가 적용된 전기세를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에어컨을 24시간 켜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입니다.
박봉의 직장인은 이 더운 날씨가 버겁기만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라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햇빛 차단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커튼이나 블라인드의 열 차단 효과가 이슈화되었더군요.
이 효과로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커튼이나 블라인드 사용보다는 열 차단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을 사용해 보세요.
커튼은 어두운 암막 쪽이 좋고 블라인드는 알루미늄블라인드가 열 차단에 좋습니다.
잘만 이용한다면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2. 뽁뽁이 활용
몇 해 전 전국적으로 뽁뽁이(에어캡)를 유리창에 붙이는 것이 대유행하였습니다.
겨울에 난방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인대요.
저희 집도 물론 배란다 각 방마다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러한 뽁뽁이가 여름철에도 유용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효자 노릇을 했던 뽁뽁이가 여름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차단하고 시원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답니다.
여름철 뽁뽁이 사용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도 지키고 덤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볼 수 있어요.
3. 전등 및 전기 사용 줄이기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 차단 뿐만이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는 열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볼 사항은 불필요한 전등과 전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인데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는 뽑아서 대기전력의 발생을 막아보세요.
플러그가 꼽혀 있는 것도 실내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전기도 절약하고 실내온도의 상승도 막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팁인 것 같아요.
4. 식물을 키우자
이건 좀 친환경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마 가정집 거실에 식물을 키우지 않는 집은 별로 없을 겁니다.
식물이 없으면 너무 삭막해 보여서 아마 다들 자그마한 식물 하나쯤은 인테리어용으로라도 키우실 것 같은데요.
실내에서 키우는 이러한 식물들은 식물 내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며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경재배 식물로 알려진 행운목 등은 열 흡수 뿐만이 아니라 습도 조절 효과에도 유용해요.
5. 효율적인 선풍기 활용
선풍기 사용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도 당장 몸의 열을 식히려고 발 쪽으로 향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선풍기 바람을 머리 위쪽으로 향하게 해보세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찬 공기와 섞이면 전체 온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6. 적정한 습도 유지
사람들은 습도가 적정하게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쾌적함을 느낍니다.
적정 습도는 약 50%인데 이를 위해 적절하게 제습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뉴스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고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아무래도 에어컨 사용 일 텐데요.
무더운 여름 적절한 에어컨 사용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을 적당하게 혼용하여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아직 초복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저는 지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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