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국의 EU 연합 탈퇴가 언론을 시끄럽게 하였습니다.
영국은 EU 탈퇴라는 전대미문의 정치적 사안을 처리할 총리로 여성 총리인 '테레사 메이'를 지명하였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총리가 된 그녀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무척 뜨겁습니다.
영국은 이로써 26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를 맞이하였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지요? 영국의 첫 번째 총리는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마거릿 대처입니다.
제2의 대처라고 불리는 메이 총리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입니다. 이 부분이 대처와 닮은 꼴인데요.
하지만 대처와 메이는 신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대처가 신자유주의를 지지했다면 메이는 현실주의를 지지합니다.
사회개혁을 지지하지만 이민 제한은 필요하다는 식이 그녀의 주장입니다.
테레사 메이에 대한 언론의 여러 가지 관심 중 가장 화제는 그녀의 패션입니다.
실제로 여성 지도자들은 남성 지도자들에 비해 외모나 패션으로 평가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힐러리, 독일은 메르켈 총리, 그리고 우리나라는 나경원 의원 등이 평가받는 인물들입니다.
요즘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영국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지만 새빨간 색상의 구두라던가 포인트로 화려한 원피스를 착용하는 등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대요.
그래서인지 영국 정치계에서 가장 스타일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2년 보수당 사상 최초로 당 의장에 지명되었을 때 신었던 호피무늬 구두는 이제 그녀의 상징이 되었지요.
정치적으로는 주의를 돌아보지 않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그녀지만 패션에서만큼은 굉장히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인듯합니다.
요즘 뉴스에서는 그녀의 외형적인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그녀의 정치적 성향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차갑고 강인한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테라사 메이는 체계적이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EU와의 협상에서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의 협상이 관심을 끄는 이유입니다.
상대를 설득하는 화법이나 꼼꼼한 성격 등이 그녀의 평가이니 향후 EU 연합 탈퇴를 뒷수습을 어떻게 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올해 EU 탈퇴와 관련한 협상을 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질서 있고 세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도 공감을 표시하며 영국의 유럽연합의 탈퇴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요즘 정치권에서 부는 여성 리더의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지구촌은 글로벌 분쟁과 정치적 경제적 혼란 속에서 여성 리더들이 구원투수로 등장하고 나섰지요.
그 예로 오늘 언급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비롯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을 바라보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속담은 이제 정말이지 옛말이 되어 버린 세상이네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약할 여성 여러분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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