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숙면 방법(꿀잠 자는 방법)

뉴스에서는 며칠째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들기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낮에는 시원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니 상관없지만 잠을 자야 하는 집에서는 누진세 걱정에 24시간 에어컨 가동을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시는 분들에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열대야란>

 

열대야라 함은 밤의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은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유인즉 도시에는 건물이나 공장 사람 등으로 인해 인공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열대야로 인해 한강에 나와 열을 식히는 사람들의 뉴스는 많이 접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열대야 속 숙면 방법>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날이 더우면 사람들은 더위를 빨리 식히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동이 도리어 숙면의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찬물로 샤워시 일시적으로 차가워진 우리의 몸이 다시 체온을 맞추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체온을 유지하여 잠이 더 잘 오는 호르몬들이 밤에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 음주 피하기

 

시원하게 샤워를 마친 다음 우리는 종종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술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서 잠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 술이라도 마시고 잠을 청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방법이랍니다.

 

 

▶ 온도와 습도 조절하기

 

사람은 실내 온도 약 20~25도, 습도는 50~60% 정도일 때 시원하고 쾌적하다고 느낀답니다.

특히 습도를 5% 정도만 낮춰주어도 체감 온다고 약 1도 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온도를 낮추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습도 조절을하여 쾌적한 잠자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너무 덥다고 20도 이하로 실내 온도를 맞춰 놓고 잠들면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잠옷 얼리기

 

잠을 잘 때 입는 잠옷을 비닐백에 담아 냉동실에 약 15분 정도 넣어 두셨다가 꺼내 입으세요.

시원한 느낌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카페인 금지

 

잠들기 전에 카페인이 들어 있는 홍차나 커피, 콜라 등은 각성효과가 있어 수면을 방해합니다. 대신에 따뜻한 우유나 차는 중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피로를 풀어주며 졸음을 유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

 

1. 상추

-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진정 및 최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2. 우유

- 우유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닉 성분과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합니다.

지친 몸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풍부하다고 하니 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불면증을 예방하세요.

 

3. 카모마일차

- 카모마일은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향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카모마일 한 잔 드시고 숙면을 유도해 보세요.

 

4. 키위

- 키위는 불면증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인대요. 잠을 자기 전에 키위를 드시면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5. 콩

- 콩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몸에서 수면호르몬이 생성되도록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콩을 그냥 먹기 보다는 청국장이나 두부, 두유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면 좀 더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대추

- 대추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추씨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신경을 나른하게 해주어 숙면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따뜻하게 대추차 한 잔을 드시는 것도 수면 장애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