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교통사고로 정형외과에 입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물리치료사님으로부터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제가 서 있을 때 남들보바 목부분이 앞으로 구부정한 상태여서 유관으로도 판별이 가능했는가 봅니다.
x-ray 촬영을 해보니 목뼈가 c자형의 커브로 구성해야 하는데 일자형에 가까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깨 결림이나 뭉침 등이 다른 사람에 비해 심한 편인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인가 봅니다.
혹시 여러분도 거북목 증후군이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니신가요?
<거북목 증후군이란>
우리의 경추가 정상적인 상태일 경우 c형을 유지해야 하지만 일자 모양으로 형태가 바뀌는 것을 일자목 또는 거북목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개가 앞으로 빠진 상태가 되어 버리는 형상이 됩니다. 참고로 경추가 1cm씩 빠질 때마다 경추의 무게 부담은 2~3kg 가량 늘어난다고 합니다. 상상해보니 약간 좀비의 형상과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거북목 원인>
원래 거북목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연령에 관계없이 증가 추세를 나타냄으로 현대인의 질병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데 어찌 거북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겠어요.
<거북목 증상>
거북목 자세는 목 주변에 잦은 통증을 유발을 야기합니다.
그 결과 뒷목과 어깨가 결릴 수 있습니다. 또한 뒤통수 아래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 두통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통장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거나 수면장애 등을 수반하는 증상입니다.
<거북목 자가진단법>
1.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2. 하루 중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이다.
3. 어깨와 등이 굽어 있다.
4. 귀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5. 목과 어깨가 피로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거북목 개선 방법>
거북목은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게 목디스크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지금부터라도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1. 컴퓨터의 모니터의 높이는 눈과 일직선이 되게 한다. 모니터와 나와의 거리는 60cm 이상이 좋다.
2.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등받이에 허리가 밀착되도록 엉덩이를 바짝 붙여서 앉는다.
3. 누군가 나의 정수를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등과 허리를 쭉 펴주어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다.
4. 손깍지를 목뒤에 대고 목을 중심으로 고개를 앞으로 뒤로 젖혔다 숙였다를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오늘 제 포스팅은 거북목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현대 사회에서 거북목 후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지하철에 타신다면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자신이 타고 있는 칸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요?
잠을 자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SNS를 한다던건 동영상 등을 본다던가 말이지요.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않는 사람일수록 거북목이 되기 쉬우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혹시 자신이 현재 거북목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가까운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아 교정 등을 받아보세요.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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