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으로써 기쁜 소식이 있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오늘(7월 30일) 오전 5시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이 운행을 개시합니다.
이로인해 인천은 대대적인 버스 노선 개편이 진행하게 되었어요.
저희 아파트 게시판을 보니 개편 노선이 너무 많아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새로 바뀐 노선을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더군요.
대략 절반 이상 노선 개편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2009년 6월부터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대략 7여년만에 완성이 된 셈인대요.
인천 지하철 2호선만의 특징을 잠시 살펴볼까요?
<인천지하철 2호선 그것이 알고 싶다>
무인시스템 운행
인천시는 기관사 없이 종합관제실에서 원결제어를 통해 자동 운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 내에 CCTV와 비상인터폰을 설치했다고 해요.
종합관제실에서 전동차 내부상황을 살펴볼 수 보고 승객과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창문 파쇄 장지 설치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원활한 탈출을 위해 차량 내에
승객이 작동할 수 있는 창문 파쇄 장치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뚜껑을 열고 버튼을 누르면 창문 유리가 자동으로 깨진다고 하네요.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할 승객분은 이 점 꼭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차간격은 3분
인천지하철 2호선의 2량 1편으로 운행합니다.
수송능력이 다른 지하철에 비해 약 1/5수준에 해당하는대요.
그래서 수송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을 짧게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답니다.
참고로 인천지하철 1호선의 배차간격이 4분 30초 ~ 8월 30초 사이라네요.
상대적으로 굉장히 배차 간격이 촘촘해진 점이 눈에 띄입니다.
불연재 사용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동차의 소재를 불연재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또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도 충분히 되어 있다고 하니
화재의 위험에도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천 서구부터 남동구까지 연결
인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구에서 남동구까지 이동시 2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번 인천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약 50여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속 80km로 운행
일반적으로 무인경전철의 최고 시속이 7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천지하철 2호선은 속도를 80km로 높였다고 해요.
좀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된 셈이지요.
서울까지 이동시간 33분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2호선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를 갈아타면
서울역까지 33분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서구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했던 분들에게는
안정적인 출퇴근 시간이 확보되었으니 희소식이네요.
저도 오늘 서울갈 일이 있는데
저희집에서는 좀 돌아가는 방법이긴 하지만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2호선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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