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신청하기 :: 노리터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 그래서 요즘 분유값이나 기저귀값이 얼마나 하는줄 모르고 살았죠. 그런데 얼마전 애기를 낳은 지인분이 계셔서 그 분에게 마땅한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기저귀 선물을 했어요.

애기 있는 집에 왠만하면 기저귀 선물은 다 좋아한다라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마트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기저귀값이 이렇게 비싸? 재활용도 아니고 한 번 쓰고 버리는 건데...

애기 낳으면  다 돈이라더니 기저귀랑 분유값도 정말 부담스럽겠구나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책 여러가지를 찾아보다가 우리나라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신청 절차가 조금 번거로웠더라구요.

주민센터 갔다가 보건소 갔다가 해야 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11월부터 이 제도의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5년 10월 말부터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 0세 영아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통해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기저귀의 경우는 월 64,000원, 조제분유는 월86,000원이 지원됩니다.







그런데 이 제도의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바로 출생신고를 한 후에 보건소에 가서 신청을 하는 것이였지요.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11월부터는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을 주민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6년 4월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의 경우 임신 35주가 되면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 기준, 내용 및 신청방법에 대한 정보를 SMS문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바우처는 이용 구매처가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기존에는 우체국 쇼핑몰과 나들가게 2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만 11월 기준 이마트, 옥션, 지마켓, 농협A마켓, 올마이쇼핑몰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 말 롯데마트까지 바우처의 이용이 확대된다고 하네요.

그럼 이와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방법을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지원신청서를 필요한 서류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최종 지원 대상 판정결과는 개별 통지가 되요.

 

만약에 영아의 부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청이 어려울 경우 가족이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관계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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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의 경우는 보통 일회용기저귀를 많이들 상용하시죠? 하지만 이 바우처를 이용하여 천기저귀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우체국쇼핑몰, 옥션, 지마켓에 한하여 천기저귀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영어는 신청대상일까요?

우리 정보는 출생신고가 완료되어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경우에만 해당 지원사업을 신청할 자격이 부여됩니다.

 

조제분유의 경우는 산모가 사망하거나 에이즈, 알코올 중독 등을 이유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지원대상입니다. 신청시에 이와 같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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