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북한의 첫번째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민족이다보니 북한의 성적도 항상 관심의 대상이죠.
이번 북한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역도의 림정심 선수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3일에 펼쳐진 역도 여자 75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림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림정심의 프로필
1993년 2월 5일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는 24살의 선수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6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바 있는 그녀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 체급을 더 올려 75kg급에 도전했고 성공하였습니다.
림선수는 인상 121kg, 용상 153kg, 합계 274kg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는데요. 2위와의 격차가 무려 16kg이나 벌어져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체급까지 올려가며 도전한 그녀의 도전 정신도 멋지고 시원하게 2위와의 성적차이를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건 그녀의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자신의 프로필에 금메달 하나를 추가한 그녀는 역대 북한의 여자선수로써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2개나 목에 거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군요.
오늘 새벽 우리나라도 양궁의 구본찬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북한과 한국이 같은날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을 즐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 리우 올림픽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
북한은 림선수의 금메달 1개가 추가되면서 전날 30위권이던 성적이 20위로 껑충 올랐습니다.
그 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기록했던 북한에게는 림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정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을텐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기사가 발표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사이트인 '달스 퍼 캐피타'에서는 GDP대비 올림픽 성적이 좋은 나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국가의 경제 여건인 GDP 대비 리우올림픽에서 현재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분석인데요.
인구가 많은 부자 나라는 메달을 많이 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GDP 대비로 성적을 평가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를 21위로 집계하였습니다.
GDP 대비 올림픽 성적 발표하니 참신한 기사인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 북한 체육 홍보대사 림정심
2016 리우올림픽에서 북한의 첫번째 금메달을 건 주인공인 림정심 선수는 공식기자회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한 체육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북한 선수는 국가 원수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향한 찬사를 시작으로 북한의 재활 시스템이나 훈련 시설에 대해서 자랑하는 인터뷰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신의 재능을 꽃필 수 있는 곳이라며 좋은 여건을 갖춘 훈련장이 많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여 누구나 재능이 있으면 다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가 별로 없는 북한의 체육상황에 고개를 조금은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네요.
하지만 그녀의 값진 노력은 박수를 보냅니다.
얼마전 북한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엄윤철 선수가 은메달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리우올림픽에서 5~6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 금메달을 시작을 시작으로 남은 경기까지 열심히해서 우리나라와 함께 표 성적을 꼭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북한의 첫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된 림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그리고 밤사이 펼쳐진 남자 양궁 구본찬 선수의 금메달 획득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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